임신 확인 후 주차 별 해야 할 일 (feat. 5주차 ~ 12주차)

 임신 주차별 챙겨야 할 목록
필수 체크리스트

 

임신/출산 관련 복지를 놓치지 않고 신청할 수 있는 꿀 Tip. 

임신 주차별 챙겨야 할 혜택리스트 정리해보겠습니다. 

임신 5주차 체크리스트

임신 5주차 체크리스트 

• 아기집 확인
• 임신확인서 발급 

 

임신 5주차에는 아기집 확인이 가능하여 임신확인서를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임신 확인서 발급 직후 신청/수령해야 할 복지 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보건소 임신부 물품 수령

• 임산부 뱃지, 자동차 스티커, 엽산, 철분제 수령 

보건소 임산부 등록은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등록이 가능하며, 현장 수령 또는 택배 수령으로 임산부 뱃지, 자동차 스티커, 엽산, 철분제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철분제의 경우 총 2회에 걸쳐 제공 되므로 철분제가 다 떨어지면 더 받아볼 수 있습니다. 

 

② 정부 24 맘편한 원스톱 서비스 신청 

• 임산부 SRT, KTX 할인
• 임산부 난방비 전기세 할인
• 지자체 서비스 - 임신축하선물, 엄마북돋음 서비스 신청 (서울시)

맘편한 원스톱 서비스로 각종 임산부 혜택을 한번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는 SRT, KTX 탑승 시 30% 할인, 난방비 전기세 할인 (에너지 바우처), 지자체 특화 서비스로 임신 축하 선물, 북돋음 책 증정 등의 혜택을 받아볼 수 있는데, 정부24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맘편한 원스톱 서비스를 신청하여 한 번에 모든 혜택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③ 자동차 보험 할인 신청

• 자동차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계약변경 진행 

임산부 또는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는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한 자동차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계약변경을 진행하여 할인률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삼성화재의 경우 태아는 16% 0세는 3%  1세~18세는 2%의 할인률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2인 이상의 다자녀의 경우 기본 할인률에 추가적으로 2자녀 2% 3자녀 이상 4%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④ 단축근로 신청 

모성 보호 법에 따라 임산부는 12주 이내, 32주 이후 2시간의 단축근무를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12주까지 단축근무가 적용되므로 임신확인서를 받자마자 단축근로를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유산의 80%가 임신 초기에 발생하기 때문에 회사에서 단축근로 등의 배려를 최대한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임신 6주차 체크리스트  

•  난황 확인

 

① 산후조리원 알아보기.

빠르면 임신 6주차부터 늦어도 임신 8주차에는 산후조리원을 결정해야 합니다. 최근 저출산과 부동산 임대료 상승으로 인해 산후조리원 수가 많이 줄어들어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가는 상황입니다. 특히 쌍둥이 산모의 경우 조리원 별로 TO가 적어 일찌감치 마감되는 경우가 많으니 6주에는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울지역 기준 쌍둥이의 경우 6주, 단태아의 경우 6주~8주 사이에 예약을 진행해야 희망하는 조리원에 안정적으로 입소가 가능합니다.

(참고) 산후조리원 비교 및 선택 

 

임신 8주차 체크리스트 

• 심장소리 확인 

 

임신 8주~9주 심장소리를 안정적으로 들었다면 초기 유산 우려는 절반은 줄었습니다. 이제부터 본격 태아 관련 정책들을 살펴보고 상품을 가입하는 시기가 됩니다.

 

① 태아보험 가입하기.

태아보험은 11주 이전에 가입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보장항목 및 견적 등을 비교하며 꼼꼼한 설계를 하려면 1주일 이상의 시간을 갖고 검토가 필요하기에 8주차 부터 미리 검토할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12월에 태아보험을 가입해야 하는 경우, 다음해 1월로 넘어가게 되면 보험료 인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서둘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태아보험 비교 및 선택

 

② 우체국 임산부 보험 가입하기.

우체국에서 진행하는 공익사업 중 하나로 임산부 보험 및 태아보험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가입 시기는 5주 부터 22주 이내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보장기간은 출생 후 1년까지 보장되므로 임신 8주차에 가입을 하여도 됩니다. 보험료는 우체국에서 모두 부담하므로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삼성화재x우리은행 임산부 무료보험이 있는데, 이는 가입시점 기준 1년까지 보장되므로 최대한 늦게 출산 직전에 가입할 것을 추천합니다. 
 

③ 출산병원 알아보기. 

시험관 시술을 한 경우 보통 9주~12주 사이에 난임병원을 졸업하며, 이 때 출산병원으로 옮기는 임산부들이 많기 때문에 분만 병원을 미리 알아볼 것을 추천합니다. 산후조리원과 마찬가지로 저출산에 맞춰 분만병원 또한 많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12주가 넘어서 분만병원을 예약하는 경우 진료 예약을 잡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으니, 초진 일정을 늦게 잡더라도 예약은 미리 해 둘것을 추천합니다. 대학병원의 경우 8주에 초진 예약을 잡아도 22주~26주 사이에 초진이 잡힐 수도 있으며, 다태아 쌍둥이의 경우는 고위험 산모로 출산병원 선택에 제약이 있고 초진예약이 어려운 경우도 있으니 꼭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2025 서울지역 기준, 의료파업 등의 이슈로 분만진료 예약이 어려운 상황)

(참고) 출산병원 결정하기
 

④ 연말정산 서류 받아놓기.

난임병원에서 시술을 받은 임산부의 경우, 익년도 연말정산 시 난임시술비를 적용받기 위해 연말정산 서류를 떼러 병원에 재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난임병원 졸업 당일 병원과 약국에서 연말정산 서류를 신청하고 미리 발급 받아두면 추후에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임신 12주차 체크리스트 

• 1차 기형아검사
• 니프티 검사 

 

①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 사업 (70만원)

[ 임산부 교통비 지원 신청 ]

• 지원대상 : 서울시 거주 임산부
• 신청기간 : 임신 12주차 ~ 출산 후 3개월 이내
• 신청방법 : 서울 맘케어 사이트에서 신청 
• 지원내용 : 임산부 본인 명의 신용(체크) 카드에 교통비 바우처 70만원 지급 
• 사용처 : 버스, 지하철, 택시, 유류비(주유비), KTX, SRT 등 교통 전반에 사용 
• 사용기간 : 바우처 지급일 ~ 자녀 출산일로부터 6개월 되는 달의 말일. 

 

②  35세 이상 임산부 산전 의료비 지원 (서울시)

서울시 출산 장려 정책 중 하나로, 35세 이사의 고령 임산부의 산전 의료비를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임신 기간 중 발생한 의료비와 검사비의 영수증을 제출하여 사후 지급 방식으로 페이백 받을 수 있습니다. 양수 검사, 니프티 검사와 같은 선택 검사도 청구가 가능합니다. 

 

[ 35세 이상 임산부 진료비 지원 신청 ] 

• 지원대상 :서울시 거주하는 35세 이상 임산부 (분만예정일 기준)
• 신청기간 : 임신 기간 중 
• 신청방법 : 몽땅정보 만능키 사이트에서 신청
• 지원내용 : 임신 중 발생한 진료비 영수증을 첨부하여, 사후 지급 방식으로 임산부 본인 명의 통장에 입금 처리. 최대 한도 50만원 까지 페이백.
• 제출서류 : 임신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 
• 주의사항
  - 합산 1회 청구 : 산전 의료비 지원은 사후 지급 방식으로 1회에 한해 제공이 되므로, 임신준 발생한 진료비와 검사비 등의 총 합이 50만원을 넘었을 때 합산 신청하여야 합니다.
  - 임산부 바우처와 동시 사용 불가능 : 임산부 진료비 중 자기 납입금에 한해 의료비 지원이 처리되므로, 국민행복카드 임산부 바우처로 결제한 의료비는 청구할 수 없습니다. 

③ 임산부 농산물 꾸러미 신청 (경기도)

경기도 지자체에서는 임산부, 양육가정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주문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도 23년도까지 시행하였으나, 현재는 경기도에서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④ 태아 이벤트 참여 (맘큐 선물박스, 임신축하 선물박스)

맘큐, 럽맘, 베베톡 등 각종 육아 사이트에서 임신 축하 선물박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생아 세제, 섬유유연제 등은 미리 사용해보고 주문할 수 있도록 사은행사도 많이 진행하고 있으니 맘카페 등에서 해당 정보를 받아 활용하면 좋습니다. 

 

⑤ 임부 옷 구입 (속옷, 일상복 등)

임신 12주 차부터 슬슬 배가 나오기 시작할 때라서 옷의 조임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소임, 리얼마미, 해피텐 등 임산부 전용 쇼핑몰이 있고, 잘 늘어나는 소재라서 초기부터 만삭 때 까지 쭉 입을 수 있으니 임부복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직장인 임부복 그리고 키큰맘 임부복으로는 소임, 리얼마미 완전 추천하고, 캐쥬얼한 스타일 또는 키작맘의 경우 해피텐 추천합니다.  

 

임신 16주부터 출산 후까지 체크해야할 것들은, 임신 주차별 체크리스트 2편에서 계속됩니다. 

임신 주차별 체크리스트 2편 (16주~출산후)

임신 확인 후 주차별 해야 할 일 체크리스트 (16주차~40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