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확인 후 주차별 해야 할 일 체크리스트 (feat.16주차~40주차)

 

임신 주차별 체크리스트 (5주차 ~ 12주차)

임신 확인 후 주차 별 해야 할 일 (feat. 5주차 ~ 12주차)

임신 주차별 체크리스트 1편 : 5주차~ 12주차에 이어, 16주차 ~ 40주차에 꼭 챙겨야할 체크리스트를 알아보겠습니다. 

 

임신 중기, 후기 체크리스트

임신 16주차 체크리스트 

• 2차 기형아검사
• 신경관결손 검사 

 

① 영양제 리모델링 

 . 엽산 중단 가능 

 . 철분 복용 시작 

 . 칼마디, 비타민C, 비타민D, 오메가3 복용 (선택) 

 

이 시기 부터는 남은 엽산이 있다면 계속 복용해도 되지만, 엽산은 신경관을 생성하는데 기여하는 역할이므로 16주 이후로는 일부로 엽산을 챙겨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철분제는 필수적으로 복용을 해야하는데요, 입덧이 심하다면 철분제 복용 시기를 뒤로 미룰 수 있습니다.

 

Tip. 변비없는 철분제 

16주차 병원 진료 시, 변비 없는 철분제 처방을 요청드리면 액상 철분제 또는 캡슐 철분제를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철분제 및 보건소 철분제보다 의사 처방을 받은 철분제가 변비가 덜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처방받은 캡슐 철분제를 복용하면서 변비가 전혀 없었어요. 

 

② 젠더리빌 준비

 . 성별확인이 가능한 시기 

요즘은 부부 사이에, 부모님드르께 젠더리빌 이벤트를 하는 경우도 많은데, 성별이 나오는 시기에 맞춰 젠더리빌을 어떻게 할지 구상하는 것도 좋습니다. 가볍게 케이크 컷팅, 풍선 및 토퍼 활용 부터, 컨페티, 옷 컬러감에 포인트를 주는 등의 이벤트도 있고 저는 특별히 양가 부모님께 꽃다발로 젠더리빌을 진행했습니다.   

 (참고) 특별한 젠더리빌 추천 목록 

 

③ 태교여행 준비

2차 기형아 검사도 정상소견이고 경부길이도 정상이라면 태교여행을 준비해도 되는 시기입니다. 태교여행은 20주 이후 안정기에 가는 것을 추천하며, 2차 기형아 검사 결과에 따라 변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 시기 이후로 태교여행을 계획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④ 만삭촬영 예약

조리원 연계, 분만병원 연계 스튜디오에서 만삭촬영 예약 연락이 올 시기입니다. 업체 비교 및 태아 성장앨범 촬영 여부를 결정한 뒤, 컨디션이 괜찮은 25주~32주 사이로 만삭촬영 일정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25주~28주에는 배가 덜 부른 대신 임산부 컨디션이 좋고 사진 결과물도 좋게 나오며, 29주~32주에는 배가 많이 나와 진정한 의미의 만삭촬영을 할 수 있지만 대신 얼굴 손 발이 모두 부을 시기인데다 배가 무거워 임산부 컨디션이 저조할 수 있으므로 개인 선호에 따라 촬영 시기를 결정하면 됩니다. 

 

 

임신 22주차 체크리스트 

① 정부지원 산후도우미 업체 조사 

 - 정부지원 산후도우미 신청은 출생일 기준 40일 전 또는 60일 이내 신청이 가능한데, 정부지원 신청과 업체 예약은 별도로 진행이 가능하며, 업체 예약은 미리 진행할 수 있으니 임신 20주가 넘어 안정기에 접어들면 산후도우미 업체와 도우미 이모님을 미리 알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임신 25주~ 28주차 체크리스트 

① 만삭사진 촬영 

 산후조리원, 분만병원, 육아 앱 등에서 무료 만삭사진 촬영을 제공해주는데, 이 시기에 만삭사진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평일 촬영 시 드레스대여 및 메이크업 헤어까지 무료로 제공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삭사진 촬영 및 2p 앨범은 무료이나, 원본 및 보정본 수령시 또는 사진 셀렉을 희망할 경우 80~100만원의 추가 지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기 성장앨범을 할 경우 만삭촬영 추가비용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 추가비용 부분이 "만삭", "신생아"라는 단어로 마케팅을 하며 과다한 비용을 청구하는 것이라 느껴져, 만삭사진 촬영 대신, 태교여행을 가서 스냅사진을 촬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② 태교여행 

태교여행은 해외로는 괌, 오키나와, 나트랑 부터 국내 여행까지 임산부의 취향과 컨디션에 맞게 여행을 갈수 있습니다. 저도 임신 전에는 태교여행 안갈거라고 다짐했으나, 임신 초기 컨디션 악화를 겪고 임신 중기 안정기에 접어드니 "여행"을 가고싶어 태교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임산부의 경우 언제라도 이벤트가 발생할 수 있으니, 비행기로 5시간 이내, 숙박일수는 3~4박 정도로 계획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참고) 태교여행 추천 지역, 추천 호텔 

 

 

임신 36주차 체크리스트 

①  삼성생명 x 우리은행 공익 무료보험 가입 

삼성x 우리은행이 함께하는 공익사업으로, 임산부와 태아보험을 무료로 제공해주는 상품입니다.. 태아보험 가입비는 삼성과 우리은행에서 대납하므로 무료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 어느때나 가입 가능하지만, 가입 시점으로 1년까지 보장되므로 임신 기간 중 최대한 늦게 가입하는 것이 좋기에 36주~37주 가입을 추천합니다. 

 

 

출산후 

출산 후 챙겨야 할 부분이 꽤 많은데, 출산 후 체크리스트는 남편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① 작명 & 출생신고

작명과 출생신고. 출산 후 아기 이름을 고민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산후조리원 생활이 생각보다 바쁘게 돌아가기 때문에 시간을 내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출산 전 아기 이름을 몇개 정리해 놓고 출산 후 아기와 어울리는 이름을 선택하여 출생신고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사실혼의 경우 엄마의 신상이 기록된 출생증명서를 가지고 남편이 출생신고를 하게 될 경우 부부 모두 아기의 부모로 등록이 될 수 있으므로, 엄마가 산후조리원에 있는 동안 아빠가 출생신고를 챙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② 산후조리원 입소일 확정 

출산 직후 산후조리원 입소일 확정을 위해 조리원에 유선 연락을 취해야 합니다. 분만 방법에 따라 제왕 절개의 경우 입소일을 사전지정할 수 있지만, 자연분만은 입소일이 변동되니 조리원에 입소일을 공유하고 입소 가능여부 및 대안 체킹을 해야 합니다.

 

③ 정부지원 산후도우미 방문일 확정

정부지원 산후도우미는 22주~36주에 이미 신청을 하였더라도 출산 일정에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출산 직후 산후도우미 업체에 연락하여 산후도우미 방문 시작일을 한번 더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④ 유축기 대여 신청 (산모증진센터) 

[송파구 유축기 대여 신청]

• 모델 : 메델라 유축기
• 신청방법 : 유선 신청 02) 2147-3742
• 신청시기 : 출산 직후
• 대여기간 : 수령일로부터 4주
• 수령/반납 : 송파 산모증진센터 방문수령 
• 비용 : 무료 

지자체 모자보건 사업으로 유축기를 대여해주는 지자체가 있습니다. 

송파구의 경우 산모증진센터 모자보건 서비스로 유축기를 4주간 무상 대여할 수 있으며, 출산 후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일로부터 2주간의 대기 기간이 소요될 수 있으니, 조리원을 이용한다면 조리원 퇴소 일정에 맞춰 장지역에 위치한 송파 산모증진센터에 방문하여 수령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 정보가 이미 등록되어 있으므로 별도의 서류 제출은 필요하지 않으며, 대리수령도 가능하니 조리원 퇴소 전일 배우자가 대리수령 할 수 있습니다. 

 

⑤ 전기료 할인 

• 신청방법 : 한국전력공사 123 유선 신청
• 신청시기 : 출생 직후
• 혜택기간 : 신청 일로부터 만 3세(36개월) 까지
• 혜택사항 : 전기료 30% 할인 (월 최대 16,000원 한도 내)
• 대상 : 36개월 미만 영유아 양육 가정(출산 가정), 다자녀 가정(3인 이상), 대가족 가정 (5인 이상)

주거용 주택에 거주하는 영유아 양육 가정(36개월 미만), 3인 이상 다자녀 가구,  5인 이상 대가족 가정은 월 최대 16,000원 한도 내에서 매월 전기 요금의 30%를 감면 받을 수 있습니다. 전기료 감면 신청은 한전 123으로 전화하여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일 부터 할인이 적용되므로 출생 직구 신청이 필요합니다. (신청일 이전 기간 소급적용 불가) 

 

[주의사항] 

• 신청일 이전 기간 소급적용 불가
• 이사 직후에 주소 변경 필수 (주소 미변경시 미적용) 

 
⑥ 신생아 맞이 대청소 

아기 출산 전 대청소 대행 업체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사 전 입주 청소를 하듯이, 신생아를 맞이할 때 전체적인 대청소가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부부가 직접 청소를 진행하여도 되고, 거주 청소를 전문으로 케어하는 업체도 있으니 업체에 맡기는 것도 방법입니다.

 

[ 신생아 맞이 대청소 체크리스트 ]

• 창틀, 문틀 청소
• 전등, 천장, 벽
• 소파 케어
• 매트리스 케어
• 이불 침구, 커튼 세탁
• 에어컨 청소

[ 아기방 대청소 체크리스트 ]

• 아기방 서랍장, 정리대 소독
• 침대 프레임, 기저귀 갈이대 등 아기 가구 소독
• 유모차, 카시트 세탁
• 맘마존 청소 (분유포트, 젖병소독기, 젖병제조기)
• 장난감, 아기용품 소독
• 아기옷, 손수건 세탁

(참고) 신생아 맞이 대청소 A-Z

 

⑦ 아기용품 당근 

출산 전 아기방을 꾸몄어도, 산후조리원 생활 중에 새로 장만할 아기용품 또는 당근 용품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젖병과 젖병 꼭지 등 아기의 식성과 취향에 맞춰 새로 장만해야할 용품이 있을 수 있으니, 조리원 입소 기간 동안 엄마가 당근한 물품들을 아빠들이 잘 픽업해주고 새로 주문한 아기용품들은 아빠가 잘 소독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⑧ 자녀 금융 계좌 개설 

신생아 금융 계좌 개설은 개인적으로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인데, 자녀 증여를 고려하고 있다면 출생 신고 이후 자녀의 금융 계좌를 가급적 빠르게 개설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녀 증여 비과세 조건을 고려했을 때 0세, 10세, 20세 기준으로 10년마다 비과세 조건이 충족되기 때문에 가급적 0세에 계좌를 개설하여 증여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여 자금 조달 방식에 따라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텐데, 크게 아래와 같이 분류할 수 있겠습니다. 

• 부모가 자녀에게 2,000만원 일시 증여
• 조부모가 손자녀에게 2,000만원 일시 증여
• 부모급여를 매월 자녀의 계좌로 수령 (2년간 총 1,800만원 지급)

(참고) 자녀 증여 한번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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